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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개척자 - 문화예술경영학과 김혜연 학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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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22 | 조회수 | 2062 |
문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개척자 - 문화예술경영학과 김혜연 학우
김혜연 학우는 평가절하되는 비주류 문화예술 분야의 개척을 위해 본교를 선택했다. 생명력 있는 문화를 만드는 예술가의 꿈이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시작된다.
Q. 어떤 이유로 문화예술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됐나요?
저는 스트릿댄스 힙합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댄서예요. 스트릿댄스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비주류 예술 분야예요. 그러다 보니 시스템이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 져 있지 않아요. 예를 들어, 춤을 알려주는 곳은 있어도 예 술가로서 준비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갖춘 곳은 부족 한 현실이에요. 스트릿댄스가 어떻게 틀을 갖춰야 할까라 는 고민에서 출발해 문화예술의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지난해 10월 홍대에서 공연을 여셨는데요. 어떤 공연이 었는지 소개해주세요.
제가 직접 공연을 기획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제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걸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본교 에서 공부하면서 구체화시킬 수 있었어요. 때마침 공연 장 소도 섭외가 돼서 ‘기회’를 ‘실현’으로 만들었어요. 제가 전 하려는 메시지를 춤으로만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스트릿댄스와 시를 함께 구성했어요.
Q. 처음으로 기획한 공연을 마친 소감이 궁금합니다.
공연이나 작품에 에너지를 쏟아낸 후에는 정서적 소모감 과 공허함을 느끼기도 해요. 그런데 이 공연은 오히려 제 자신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관객과 현장에서 소통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는 걸 매 순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공연을 열고 싶어요.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스트릿댄스 분야에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 고 싶어요. 사람들이 춤이라는 자유로움 속에서 예술을 통해 서로를 치유하고 관계를 맺어 나갈 수 있도록 생명 력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예술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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