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떤 계기로 본교에 입학하게 되셨나요?
A. 저는 화장숍과 화장재료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업장 운영에 바쁜 시간을 보내다 코로나19를 맞아 시간적 여유가 생겼어요. 늘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도전을 미루고 있던 터라 이번 기회에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마침 서울사이버대학교에 뷰티디자인학과가 개설되어 망설임 없이 지원했어요.
Q. 현재 하는 일이 전공과의 관련성이 클 것 같은데요, 학업을 통해 얻어가는 점에는 어떤 점이 있을까요?
A. 배운 것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동안 막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이론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니 제 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는데요,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Q. 현재 코로나 상황이 거의 종료되면서 다시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학업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어려움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A. 학업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있어 어렵다는 생각보다 만족하는 마음이 큽니다. 실제로 해보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사실 내 두려움 때문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생겼어요. 그동안 너무 안주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누군가가 저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두려움을 깨고 무조건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